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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배우 류승범 경일대 강단에 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31
조회수
44601
포커스

사진영상학과 조선희 교수가 맡은 ‘필드에서의 패션이야기’ 과목은 팀 티칭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필드에서의 패션이야기>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초청강사로 강단에 서고 있다.

오늘(30일)은 공지된 대로 영화배우 류승범(남·30)씨가 ‘배우 류승범의 표현’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5백 명 수용규모의 도서관 강당에는 원래 수강생 250명 외에도 청강생까지 더해져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찬 가운데 강의가 시작되었다.

류승범 씨는 강의 내내 “무엇을 통하던 결국 표현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이 표현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세상에 처음 태어났을 때의 ‘나’로 되돌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무한대의 ‘나’로 간주해야 한다”며 “제가 한때 패션테러리스트라고 불렸을 때도 트렌드나 옷에 나를 맞추기 보다는 무한대의 가능성을 가진 나에게 맞는 옷을 고른다는 생각으로 ‘나’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잘 알기 위해서는 관찰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본인은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에 어떻게 캐릭터를 표현할까 고민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 그 작품 속 인물이 되어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택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의 이 과목은 철저하게 팀 티칭 방식으로 진행되어 매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기획, 스타일링, 패션촬영, 배우들의 표현 등 각 분야별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과목 자체가 ‘필드에서의 패션이야기’인 만큼 철저하게 현장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생생한 경험담 속에서 실무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독특한 수업방식이다.

지난 16일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 <미스터로빈 꼬시기>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서은영 스타일리스트가 스타일링에 대해 강의했으며 23일에는 패션잡지 <엘르>의 신유진 편집국장이 패션촬영 디렉팅에 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은 적이 있다. 오늘은 영화배우 류승범씨가 자신만의 표현방식에 대해, 다음주인 4월 6일에는 광고대행사 ‘유칸’ 유지현 대표이사가, 그 후로도 모델 이유, 영화배우 이영진(여고괴담, 기다리다 미쳐 등) 씨 등이 포진되어 있다.
2009/03/31 홍보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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