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친절한 스쿨버스 아저씨
- 작성자
- 홍보전략실
- 작성일
- 2016/04/26
- 조회수
- 21381
몸에 밴 친절,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 건네며 잔잔한 감동 전해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4월 25일(월) 본관 소회의실에서 스쿨버스 친절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간고사가 있던 지난주 학내 게시판에는 많은 학생들이 스쿨버스 운전기사를 칭찬하는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고, 대학본부에서는 수소문 끝에 이 친절기사가 대학과 대구 시내를 오가는 스쿨버스 12호차 운전자 송정열(70) 씨임을 확인했다.
송 씨는 경일대 스쿨버스를 운행하면서 학생들이 모두 하차할 때까지 차에서 내려 일일이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몸에 밴 친절을 통해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것.
스쿨버스를 매일같이 이용하는 박재완(소방방재학과 1년) 씨는 “연세가 지긋하신 기사님이 차 밖에까지 나오셔서 인사하는 것이 학기 초에는 조금 부담되기도 했지만 같이 웃고 인사하면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시험기간에는 ‘건강부터 챙기세요’라는 말씀이 너무 고마워서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며 송 씨의 선행을 처음 알렸다.
“당연한 일에 여러 학생들이 마음을 써 준 것도 고마운데 오히려 감사장과 선물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송 씨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좌측부터 박명수 학생처장, 정현태 총장, 송정열 씨, 이성열 부림관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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