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정현태 총장, 중등교장연수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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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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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시대는 통합형 인재 요구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11일 대학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2015 경상북도중등교장협의회 연수회’에서 특강을 통해 ‘통합형 인재’를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는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과 최수혁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경북지역 중등학교 교장 350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정총장은 논어 위정편의 ‘군자불기(君子不器)’를 언급하며 “군자는 그릇에 국한되거나 얽매이는 편협한 사람이 아니라 폭넓은 식견과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통합형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공자는 학문의 완성을 추구한 학자, 인재양성에 힘쓴 교육자, 백성을 위한 정치를 소망한 정치가, 감성적인 예술인, 진리를 추구한 도인으로서 오늘날 말하는 ‘통합형 인간’ 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를 인용하여 “21세기는 분야와 전문성을 가로질러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는 리더를 필요로 한다”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 있는 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유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총장은 “창조경제 시대 대학의 역할은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전공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T자형 인재, 더 나아가 폭넓은 교양과 2가지 이상의 전문분야를 갖추고 이를 통합할 수 있는 파이(π)형 인재 양성에 있다”며 다가오는 시대는 Generalist(관리자)와 Specialist(전문가)가 융합된 Versatilist(다재다능한 사람)가 핵심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14 비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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