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일대, 화재대피 합동훈련 실시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03/23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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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화재대피 합동훈련 실시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방법 체험도 함께
화재 경보가 울리자 긴급대피 안내 방송을 따라 많은 학생들이 학생생활관을 신속하게 빠져나왔다. 뒤이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시도하고, 한쪽에서는 부상자 이송에 나섰다.
경일대학교는 23일(목) 오전 학생생활관에서 직장자위소방대와 하양119안전센터, 학생생활관 자체구조반이 합동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일대 학생생활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최초 신고와 학생대피, 소방대의 출동 및 화재 진압, 환자이송, 소화기 작동법, 완강기 사용 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목련관 6층에서 완강기를 통해 건물을 탈출하는 방법을 소방대원의 시범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훈련도 실시되었다. 소방대원과 학생들이 잇달아 완강기를 타고 지상까지 안전하게 착지하자 참가학생들은 열띤 박수로 호응했다.
하양119안전센터 신현학 센터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방법을 익힌 것은 큰 소득”이라며 “반복되는 대피훈련을 통해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완강기 사용 시연에 참가한 김태윤(남·경찰행정·4년)학생은 “고층에서 밧줄에 의존해 내려가는 것에 다소 두려움이 있긴 했지만 유사시에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체득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2천여 명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학생생활관에서 화재와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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