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어서와, 경산은 처음이지?’
- 작성자
- 대외협력처
- 작성일
- 2017/11/28
- 조회수
- 9638
‘어서와, 경산은 처음이지?’
경일대, 외국인 학생 대상 경산학 특강·박물관 방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24일(금) 경산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산학 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의 외국인 유학생 23명은 경일대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성기중 교수의 ‘경산학 특강’을 수강하고, 경산시립박물관, 삼성현역사문화관을 차례로 탐방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경산시’를 소개하여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 오래 머물도록 하고, 조국으로 돌아가서는 ‘경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오전, 특강을 맡은 경일대 경찰행정학부 성기중 교수는 경일대학교 부설연구소인 ‘경산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산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한 경력을 발휘하여 경산시에 대한 이야기를 외국인 학생들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경산의 주요 농산물과 문화 관광자원, 축제 등에 대한 설명은 외국인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후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경산시립박물관’과 경산지역 출신인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의 정신과 의의를 배울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박물관 해설사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한국의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이번 경산학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현재 머물고 있는 경산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 돼서 좋았고, 경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 역사문화관 그리고 한국의 민속놀이 체험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학교에는 ‘경산학의 이해’ 교양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부설연구소인 ‘경산학 연구소(소장 성기중)’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산이 거쳤던 역사적 과정을 연구하고, 지역민들의 당면 과제를 파악하여 그 해법을 강구하며, 경산시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자문 및 연구를 수행하여 주민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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