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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작성자
대외협력처
작성일
2017/12/13
조회수
9200

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 전체 재학생 대상 교육 실시
안전·4차산업혁명·인성 위주 교양교육과정 대폭 개편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전국 대학 최초로 내년 신입생부터 심폐소생술 과목(1학점)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전 학생이 이수토록 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코딩과목(2학점)을 교양필수로 지정했다.


최근 경일대 교육과정위원회는 ‘안전’, ‘4차산업혁명’, ‘인성’을 중심으로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전국 대학 최초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지진이나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 교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것이다.


8천여 명에 이르는 전교생이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 교육(총 15시간)을 이수하면 심정지 환자의 사망률을 줄여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구급안전 분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일대는 2010년 영남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학과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학 내 BLS-TS센터 주관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양교육과정 개편도 빼놓을 수 없다.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교양과목을 새롭게 신설하고 코딩교육을 전면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선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이라는 2학점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가 총망라된 교양과목으로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내년 정규학기부터는 ‘컴퓨팅사고와 문제해결’이라는 2학점 교양필수의 코딩교육이 전면 실시되고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뇌과학이야기’, ‘로봇과사회’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과목이 다수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융복합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계열 학생들은 ‘공학과경영’ 과목을, 비공학계열 학생들은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공학계열 학생들은 인문학을, 인문계열 학생들은 공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이다. 


공학과 인문학의 만남으로 스티브잡스의 애플이 탄생했듯이 이번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생들의 폭넓은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 교양교육과정 개편의 피날레는 인성교육 강화이다. 모든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생명윤리’, ‘공학윤리’ 중에서 한과목을 선택해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현태 총장은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시험 연기 결정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부의 정책기조가 안전과 예방이 최우선이기도 하고,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응급구조학과의 우수한 인력활용이 가능해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결정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범정부 차원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설치될 만큼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시점에서 경일대가 선도적으로 코딩교육을 비롯한 관련교과목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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