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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지

제목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식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18
조회수
2271

200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회 고 사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은 절기상으로 얼었던 강물이 풀리고 새 생명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 겨우내 묵은 기운을 말끔히 걷어내고 희망의 새봄을 맞이하듯,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국가의 동량으로 거듭나고자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온 결과, 오늘 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이 자리를 축하하고 빛내주시기 위해 왕림해주신 귀빈여러분과 학부모, 가족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졸업생 여러분!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며, 보다 넓은 세계로 항해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대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라는 넓고 큰  세계와 만나게 됩니다. 대학이 여러분들에게 인류가 축적해온 소중한 지식과 자산들을 전수해 주던 것과는 달리 사회는 여러분의 재능이나 노동가치와 같은 유ㆍ무형의 자산들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대학에서 닦은 실력과 기량들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실한 사회인으로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고, 얼마나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또한, 평생동안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삶에 임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정든 캠퍼스를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 총장으로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는 자세로 삶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정체와 안주는 퇴보를 뜻합니다. 특히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부단한 자기개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개발하기 바랍니다.

과학기술분야든 인문사회분야든 예술분야든 또는 그 어떤 분야든, 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실력을 배양하여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셋째, 일생동안 배움을 늦추지 말기를 바랍니다.

배움은 졸업과 동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이어지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과학과 지식의 발달로 수년 내 새로운 것으로 대체될 것이며, 이에 따른 학습이 평생토록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21세기는 바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평생학습사회인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는 자신이 진출한 분야에서 성실한 사회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당부합니다. 여러분의 모교인 경일대학교는 구성원과 졸업생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대학, 학부모가 신뢰하는 대학, 졸업생이 자긍심을 가지는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진력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경일대학교를 떠나지만 경일대학교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가슴속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한한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2. 18

 경일대학교 총장 이 무 근
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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