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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경북-김성동총장 인터뷰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5/03/15
조회수
954
경북일보 2005 03 15 “산·학·연 네트워킹으로 대학 경쟁력 키울 것” 김성동 경일대 총장, 학교 운영방향 밝혀 독립적 책임운영제로 학과별 무한 경쟁 요구 지역 中企와 연계 풍부한 현장학습 기회 제공1경일대의 신임 김성동 총장(63·사진)이 최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운영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우선 “학생자원의 격감과 수도권 선호 추세 등의 역경을 직시하면서 대학의 생존과 번영 모델 찾기에 주력하는 4년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지역 중소기업과 연계된 대학’을 지향하는 대학경영을 하겠다”고 대학 운영의 기본 방향을 밝혔다. 김 총장은 특히 “모든 학과가 학교발전에 성장 동력이 될 기회를 줘 학과장에게 학과를 독립적으로 책임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권한을 부여해 학과별 무한 경쟁을 요구할 것”이라며 학과단위의 책임 운영제를 강조했다. 재학생들의 취업과 실력 제고를 위해서는 “경일대 동창회에는 유난히 중소기업의 오너들이 많다”며 “이들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그리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선점하고 대학은 중소기업이 갖기 어려운 R&D 기능을 수행,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학생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조조정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잠자고 있는 구성원들의 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실제적인 연봉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모든 학과들 중에서 일정기간동안의 무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발전을 이룩한 학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성화 방향에 대해서는 “수업이 변해야 대학이 변한다. 우리 학생들이 정말 수업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고, 산업현장의 수요에 충실한 실무에 과녁을 맞춘 교육으로 수업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특성화의 첫 번째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부고객인 학생과 수요자인 기업이 경일대의 교육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고객만족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총장은 경남 남해 태생으로 서울교대, 서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교육부 사회국제교육국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교원징계재심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우리나라 교육 전반의 새 틀이 된 ‘5·31 교육개혁’을 입안·구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류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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