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북-자립형 산업단지 프로젝트참여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07/06
- 조회수
- 2000
경북일보
경주에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
전국 최초 산·학·연·관 공동 프로젝트 개가
[2004.07.06]
경북도와 경일대가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 공동 프로젝트로 자연 친화적인 자족·자립형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16면>
경북도는 경일종합이엔씨 주식회사 (대표 김재석 경일대 교수)가 신청한 경주천북일반지방산업단지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및 화산리 일원에 30만평)’ 지정건에 대해 5일 승인했다.
경일대 도시환경연구센터, 경일대 산업정보기술연구소, 경일종합이엔씨(주) 등이 함께 하는 이 산업단지는 조립 금속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부품 등을 유치하게 되며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872억원이 투자된다.
거주 인구 6천명으로 계획된 이 산업단지에는 기존의 공장만 들어선 공단과 달리 연구시설까지 함께 입주, 기업에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연구시설과 연계, 기업체에서 실습과 연구를 하고 기업체는 이들을 채용 하게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아울러 레포츠 시설 등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서 자급·자족이 가능토록 계획돼 있다.
도는 올해 안으로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협의 및 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을 완료해 내년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천북지방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건천IC∼포항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연장 33㎞, 폭18.5m(4차선)의 국도 20호선인 산업도로가 연내 개통예정으로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울산~포항간 6차선 산업도로가 계획돼 있다.
이 산업단지는 건천IC~포항간 산업도로에서 입체화 집입로를 국비로 개설키로 했으며 동대구 나들목에서부터 40분, 경산 및 울산 진입로에서는 30분 거리다.
또 포항과 경주에는 5분대 도착이 가능해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 산업단지는 연간 9천200억원의 생산효과와 3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포항, 경주, 울산지역에 분산된 공장들을 집단화·계열화하기 때문에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체화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비 147억원은 전액 국고 지원으로 이뤄져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전망이다.
류상현·김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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