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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KIU

제목경북-누리사업, 기계 자동차 학부

작성자
이미경
작성일
2004/06/29
조회수
2148
경북일보 > 기획특집 NURI 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끝> 경일대 자동차부품 전문인력 양성 주도 [2004.06.29] 경일대는 ‘지역중소기업 RDI를 통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술 인력양성사업(사업단장 박성호 교수)’이 교육부 NURI사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5년 동안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가 주관하고 영남이공대(자동차과)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또 연구소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기업으로는 (주)명신, (주)범서정공, (주)세양테크, 신화테크 등 4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북도,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도 참여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있다. RDI는 기술 연구소 보육(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Incubator)의 약자로 자체 연구소가 없는 중소기업의 기술연구소를 대학 내에 설립 보육 육성해 기업으로 이전하는 사업.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기 중에 인턴십 연구원 과정을 수강하면서 자동차부품 설계 및 생산기술을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취업체험도 하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률과 취업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2003년도 국내 자동차산업은 192억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보다 42억불을 초과하는 규모. 완성차와 부품을 합한 자동차산업은 2002년 기준으로 제조업 생산액의 11.1%, 고용의 7.9%, 부가가치의 1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산업 수출액의 9.9%(2003년)를 담당하고 있어 생산, 고용, 투자, 수출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대구·경북의 경우 자동차부품 산업은 지역 전략 산업 품목임에도 대졸 기술자의 질적·양적 부족률이 가장 심각한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이 학과 졸업생 취업전망은 오히려 밝다는 것이 사업단의 판단이다. 이 사업의 주관대학인 경일대는 “경북의 자동차부품 산업 집적지인 경산에 우리 대학이 있고 41년간의 실무중심 교육 특성화로 많은 졸업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어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정비 및 검사기술을 특성화한 영남이공대와 완성차 및 부품 시험을 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를 협력기관으로 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자동차부품 및 생산시스템 설계분야의 기술 특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RDI 설립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개발’, ‘자동차부품 기반기술 R&D 전문기술인 양성’, ‘자동차부품 제조 시스템 R&D 전문기술인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RDI 설립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개발’을 위해서는 사업단은 참여학생들의 인턴십 연구원 교과과정 지원, 실업자 재취업 및 재교육 프로그램 개설, 중소기업 1사 1연구 협력 모델 구축, 사업단 교수 자격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부품 기반기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위해서는 RDI연구원의 인턴십 학생 공동지도, 전공 흥미유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동차 부품 설계 생산기술 전문인력 양성, 자동차 시스템 진단 네트웍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동차 정비 검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 제조 시스템 R&D 전문기술인 양성’ 사업을 위해서는 RDI(제조분야) 인턴십 교과과정 운영, RDI 제조연구원의 인턴십·학생 공동지도, 선진 기자재 설계 및 생산기술 교육, 자동차 부품 자동화 공정, 자동차 부품 자동화 공정 및 전용용구 설계·생산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국내최초로 기술연구소보육(RDI)이라는 새로운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해 RDI지원 행정 서비스 체제 및 웹파일 구축, 파일롯 공장 운영, 인턴쉽 교과과정(3년간 36학점), 여성인력 특별 육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 실업자 인턴 연구원 코스 운영 등의 사업도 하게 된다. 조현덕(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교수는 “오래전부터 많은 대학에서 실무교육을 위해 현장실습 및 산학연계교육 등 좋은 제도를 많이 개발하고 도입했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확대하지 못했다”며 “RDI사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원루프’(One-Roof) 프로그램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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