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매일-무역전시컨벤션학과 지역대 생존모델 제시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06/15
- 조회수
- 2154
매일신문 6 월 15일
지역대 생존 모델 제시 눈길
경일대의 무역전시컨벤션학과가 새로운 유망전공 개발에 이어 외부자금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대 학과의 새로운 생존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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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무역전시컨벤션학과는 기존의 무역학에다 지역의 차세대유망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새로운 학문분야로 개척해 전국 최초로 전시컨벤션전공을 개설, 지난해 첫 신입생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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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과는 지난 6월 5일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1년에 5천여만원을 지원해 실전형 무역실무전문인력을 양성하는 TI(Trade Incubator) 사업자(사업총괄책임자 최명국 교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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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23개 대학이 TI사업단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국에 2개 사업단을 추가하는 것에 경일대 무역전시컨벤션학과가 포함된 것. 경일대는 매년 50명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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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강단에서 100여명의 수강생을 모아 `전시컨벤션창업강좌'를 개설할 예정. 산업자원부의 재정지원으로 7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대구무역전시아카데미'를 개설해 학생뿐 아니라 관련 공무원이나 기업체의 전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단기 재교육프로그램도 운용할 계획이다. 이것은 지역의 안경.섬유.IT.자동차부품 등의 기업들에 대한 첫 전시회 참가 실무교육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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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시컨벤션학과의 서민교 교수는 "전국 최초로 전시컨벤션전공을 개설해 작년 5월 지역의 EXCO와 산학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외부의 지원금을 받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의 개발이 향후 학과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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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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