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조선일보-소방방재IT연구소
- 작성자
- 이미경
- 작성일
- 2004/02/16
- 조회수
- 2466
조선일보 2월 11일
[대구·경북] 소방방재청 대구유치운동 활발
18일 전후 세미나·심포지엄 잇따라
[조선일보 최영기 기자]
대구시에 소방방재청을 설치하기 위한 소방안전세미나와 심포지움이 잇따라 열릴 계획인 가운데 소방방재청 유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주년이 되는 오는 18일을 전후해 대구 지역 각 대학의 방재전문 교수 및 지하철참사희생자 대책위원회 등은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움을 통해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구 소방방재청 설치 당위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경일대는 소방방재 IT 연구소 개소식을 12일에 갖고 개소기념으로 오전 10시부터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 소방방재청 유치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경일대는 특히 대구에 소방방재청 설치가 확정되면 학교법인 소유의 동구 효목동 옛 조달청 자리의 건평 2500평 규모의 건물을 임시청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 정부학회에서는 오는 16일 대구유통단지관리센터에서 ‘재난 관리체제와 소방방재행정의 발전’이란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17일에는 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 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북대 방재연구소(소장 朴文浩·56·토목공학과 교수)와 경일대 소방방재 IT 연구소 공동주관으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의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한 ‘2.18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추모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밖에 오는 18일 오후 대구중앙도서관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엽합(대표 崔相復·61·대구한의대 교수) 지하철참사 그후 1년 세미나, 1부 도시방재시스탬의 현황과 문제점, 2부 대구지하철 인력들의 안전 교육평가와 대책, 3부 대구지하철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삶의 재구성 등으로 이어진다.
대구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대구를 방문한 허성관 행자부 장관에게 소방방재청이 대구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대구시 달성군에 조성을 추진중인 방재테마공원에 국비 2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 최영기기자 cy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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